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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주맛집 그때그집

집사는여행중 2022. 9. 30. 07:00

가는 집마다 재료 소진.. 밥 한 끼 먹기 힘들었던 날
그다지 고기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갔던 집..

오~~ 그런데 계란 프라이가 나오네~~~

오~~ 묵은지도 너무너무 맛있네~~

푸짐한 한 끼... 친절한 직원분들...

그런데 나올 땐 직접 만드신 식혜라서 맛있을 거라면 고객들에게 테이블당 한 병씩 서비스로 주신다.
알고 갔던 게 아니기에 감동 감동...


음식점에선 음식이 맛있어야 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만 음식을 먹으면서 자꾸 직원들을 유심히 보게 된다. 나 역시 서비스직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우리 분야에도 일을 시간 때우기 식으로 하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나는 나이기에...
어떤 일에서든지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면 너무 이뻐 보인다.
이게 나이가 들어간다는 건가? ㅋ
여긴 모두가 씩씩하고 친절해서 이런 집은 잘 되어야 된다고 생각했는데 맛집인가 보더라..
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었는데도 손님들이 끊이지 않았고 그 후로 계속 지나가다 보며 꽤 많은 손님이 계셨다.
잘 되길 바라는 집... 응원합니다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