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천 횡성한우해장국

오늘은 매년 갈수 있는 건 아니지만
그래도 일. 이 년에 한 번씩 가게 된다면
한 번도 빠짐없이 무조건 다녀오는
제 맛집입니다.
제천 횡성한우해장국
이 집 역시 제천에 오랫동안 거주하고 사셨던
현지인 분께 소개를 받았는데
지금은 오래도록 저의 맛집이 되었네요..
최근 예전 사진들을 정리하면서
제가 즐겨 갔던 가게들이
아직도 영업하고 있는지 검색을 하는데
사라진 가게들도 꽤 보여서 많이 아쉬웠어요...
이 집만큼은 오래도록 지금의 자리를
지켜줬으면 좋겠네요....



재작년 12월 말에 갔다가
아직 단양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
아마 이건 그때 사진일 것 같아요.
보통 저희는 도착하기 전에
미리 전화를 해서 예약을 합니다.
이유는 돌솥밥이라서 시간이 좀 걸려요...
그리고 여기는 맛집이기에
손님도 많고 여기는
제천 법원 맛집으로도 유명합니다.
늘 손님이 넘치는 이곳....
웬만하면 붐비는 시간대를
피해서만 다녀요...
그리고 기다리는 걸
별로 좋아하지 않아
미리 전화하고 예약하는 편이고요.


집사는 웬만해서 편식을 하지는 않는
편이기에 여기선 항상 내장탕입니다...
내장탕 정말 사랑합니다~~
뜨끈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의 내장탕..
아삭아삭한 콩나물 ...
칼칼한 국물....
아... 모르겠어요....
뭐라 설명이 안돼요....
늘 글을 쓰다 보면 음식이
다시금 눈앞에서 맴돌아서 ...
먹고 싶어져서 힘들어요....
그리고 여기서 먹는 돌솥밥과 누룽지....는
두말 할 필요 없이 맛있습니다.


그리고 여기의 특이 포인트는
조개 젓갈이 있었는데 지금도 주시는지 모르겠어요...
저 조개 젓갈도 무지 맛있거든요...
저 젓갈 하나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!! 입니다...


어쩔 때는 여행 기간 내도록 아침을 횡성한우에
가서 먹은 적도 있네요..
여기서 해장국 안 먹고 가면 많이 서운하거든요....


그리고 여기는
막걸리도 한 잔으로도 판매를 합니다.
그런데 그 양이 장난이 아닙니다.
밥 먹으러 갔다가
막걸리 마시고 취해서
해롱거렸던 옛 추억이 생각나네요...


단양은 짧게 거주를 해서
많은 추억은 없지만
좋은 사람들을 알게 해준....
저에게는 감사한 곳이네요...
뭐 지금이라도 하나씩
단양의 추억을 만들어 가죠 뭐~~~
전 가을의 단양을
아주 많이 좋아합니다.
그리고 가을의 단양을
아주 많이 추천합니다.
이미 가을이 너무 늦지 않았냐 하겠지만
단양은 눈이 내릴 때도 많이 이뻐요...
단양 여행을 가고 있거나 갈 계획을 하시는 분들께는
오시다가 가시다가든든한 한끼를 할수
있는 횡성 해장국 추천합니다.

위치 ㅡ 충북 제천시 칠성로 8길 3
영업시간 ㅡ 연중무휴
매일 오전 8시~ 오후 8시